AI로 연결하는 실전 금융 전략 - 강사 최원진 재무설계사
‘학습반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머니핏 챌린지 – 6주 완성 금융 체력 단련 코스>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부천시민들과 함께 자산관리의 핵심 주제들을 차근차근 짚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3강과 4강에서는 각각 ‘투자’와 ‘보험’을 주제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금융 전략들을 다뤘습니다. 두 강의 모두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수강생 각자의 판단 기준을 만들어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3강: 투자의 기본 다지기 - 돈이 아니라 방향을 선택하는 일
강의는 ‘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소득의 유한성, 기대수명의 증가처럼 우리가 맞닥뜨리는 구조적 환경 변화는 단순한 저축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투자는 자산을 증식하는 수단이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 전략이며,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주식, 채권, ETF, 리츠, 금, ISA와 같은 다양한 투자 수단의 특징을 비교하고, 각 수단이 어떤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적합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공격형, 중립형, 안정형 투자자 유형을 바탕으로 자산 배분의 원칙을 안내했으며, 특히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자기 이해’라는 점을 반복해서 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의 역할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챗GPT와 같은 AI 활용하면 특정 투자 상품에 대한 요약 정보나, 다양한 금융 지표의 의미를 빠르게 정리해볼 수 있으며, 뉴스 흐름이나 산업 분석과 같은 정보 탐색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결정은 스스로 내려야 하는 일이지만, AI는 정보의 양을 줄이고 핵심을 뽑아주는 실용적인 파트너로서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4강: 보험 활용법 - 위험을 예상하고 방어하는 구조 만들기
보험 강의는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현실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질병, 사고, 사망, 책임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는 예측은 어렵지만, 준비는 가능한 영역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암보험, 사망보험, 치매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필수 보험의 구성 요소와 각 상품이 보장하는 범위를 자세히 다루며, 수강생들이 자신의 생애 주기나 가족, 직업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특히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차이, 가입 시기와 우선순위, 기존 보험의 점검 방법 등 실질적인 판단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보험은 단순히 ‘많이 들어놓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구조 안에서 어떤 보장을 어떤 순서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설계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보험료 대비 보장의 효율성, 그리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까지 안내하며 수강생들이 실제로 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3~4강에서는 투자와 보험이라는 두 축을 통해 자산을 늘리고 지키는 전략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투자에는 수익률과 리스크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이 필요하고, 보험에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재정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구조적 설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판단에는 AI를 활용해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접근법이 함께 쓰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다음 후기에서는 절세 전략과 신용관리, 그리고 마지막 재무 포트폴리오 설계까지 이어집니다. 실제 삶에 적용 가능한 금융 전략을 함께 정리해보는 후속 강의에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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