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AI와 함께 재무설계를 시작하다 - 부천시 학습반디 '머니핏 챌린지' 1~2강 기록

최원진 재무설계사 2025. 4. 24. 17:18

AI로 시작하는 실전 자산관리 - 강사 최원진 재무설계사

 

2025년 봄, 부천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반디'를 통해 저는 '머니핏 챌린지 - 6주 완성 금융 체력 단련 코스'라는 제목으로 총 6회에 걸친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한 재테크 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수강생 각자의 삶에 맞춘 '맞춤형 재무설계와 자산괸리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이 강의는 현재의 경제 환경과 미래 금융 환경을 모두 고려합니다. 특히 중요한 지점은, AI(인공지능)의 활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강과 2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어떻게 AI가 통합되고 있는지를 포함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1강: 재무 체력 기초 다지기 - '지금의 나'를 숫자로 마주하다

강의는 ‘돈을 어떻게 불릴 것인가’보다 먼저, ‘내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재무설계는 단순한 자산 증식 기술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숫자로 정리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구조적으로 점검하며 본인의 현재 재무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실제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건강 문제, 저금리 환경, 인구 구조 변화 같은 다양한 리스크 요소들을 중심으로 왜 지금 재무설계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도 함께 다뤘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생애 주기에서 재무설계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해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자산관리 환경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AI는 자신의 소비 패턴과 재무 상황을 분석하고, 금융 결정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이러한 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산관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2강: 금융 문해력 키우기 - 숫자를 읽고 전략으로 바꾸는 힘

이번 강의는 간단한 금융 IQ 테스트로 시작했습니다. 수강생들이 퀴즈 형식의 문제를 풀며 자신이 알고 있는 금융 상식을 점검해보는 시간이었고, 자연스럽게 수업 분위기가 열리면서 흥미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강의에서는 금융문해력의 개념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했습니다.

 

금융문해력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여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며, 오늘날처럼 경제 변화가 빠른 시대에 꼭 필요한 기초 역량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금리, 환율, 물가, 정부정책과 같은 기초 개념들을 일상적인 사례와 연결해 풀어가며, 숫자와 현실을 연결하는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날 강의 후반부에는 개인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기본 개념을 간단히 안내했습니다. 수입, 지출, 자산, 부채 항목이 어떻게 분류되는지를 설명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를 작성하는 원리를 소개했습니다. 실습을 직접 진행하지는 않았고, AI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론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특히 챗GPT를 활용하면 항목별 정보를 정리하거나, 간단한 재무표 작성을 도와주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했습니다.

 

강의는 챗GPT와 같은 AI를 활용해 금융 정보를 질문하고 정리하는 방식이 얼마나 실용적인지에 대한 소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강의에서도 이러한 도구를 활용해 투자, 보험, 절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구조화하는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AI는 복잡한 금융 개념을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며, 이런 기술을 일상적인 자산관리와 연결시키는 것이 새로운 금융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이번 1~2강에서는 재무설계의 기초를 점검하고, 금융문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숫자를 해석하는 힘은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을 넘어서, 내 삶의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짚어보며, 기술이 자산관리와 판단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후기에서는 투자와 보험을 주제로 한 3강과 4강의 내용을 정리하게 됩니다. 투자 판단의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 보험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투자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리스크 예측, 포트폴리오 구성 보조 기능이 실제 전략 설계에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다룰 계획입니다. 저희 강의가 단순한 금융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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