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점을 들러 새로 나온 신간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책들이 많았는데 일본 신간들 중 정말 많은 책들이 노후 문제를 주제로 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빨라진 노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 중 심각한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노령화 속도도 상상 이상으로 빨라지고 있구요. 이웃나라, 옆나라 일본은 한참 전부터 문제가 많이 되어 왔는데 이번 서점 방문으로 그 느낌이 다시 한번 확 와 닿았습니다. 인문학 서적 뿐만 아니라 소설에서도 노후 문제, 은퇴 문제를 주제로 다룬 책들이 출간되고 있었습니다. 한 평생 열심히 살아왔다고 축복받아 마땅한 은퇴!!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은퇴는 불행입니다. 후지타 다카노리의 '과로노인'우리는 하류노인이 되거나 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