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3월이 되고 따뜻한 봄 내음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언제 패딩을 입고 다녔냐는듯이 가벼운 옷차림이 눈에 많이 띄네요. 저 역시도 정장위에 두꺼운 코트를 벗고 얇은 봄코트를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다 또 금방 더운 여름이 오겠죠? 이 따뜻한 봄날을 즐기기 위해 오늘은 계양산으로 등산을 다녀 왔습니다. 자주 찾는 산 중에 하나인데요. 정상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오늘 산을 찾은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사실 봄, 가을을 맞이 할때는 관악산과 북한사을 찾곤 하는데 요즘 무릎이 아파서 부담스럽지 않은 산을 선택했습니다. 산 초입에서 찍은 사진인데 흔들렸는지도 몰랐네요. 햇살이 눈부셔서 핸드폰 화면이 안보였습니다. 약 40분 정도 쉬지 않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