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나요? 전 어렸을 때 부터 무척이나 좋아했는데요. 40대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좋은 판타지 소설이 나오면 읽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몇년간은 소설 읽을 시간이 없이 바쁘기도 했고 눈에 띄는 판타지 소설이 없어서 읽어보지 못했던것 같네요. 그러던 중 관심이 가는 판타지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앤드루 피터슨 작가의 "윙페더 사가"입니다. 처음 눈길을 사로 잡았던것은 '미국 집집마다 한 권씩 있는 최고의 판타지'라는 문구였습니다. 조금 오바스러운 말이긴 하지만 그만큼 많이 팔렸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 뜻이니 재미는 보장이 될것 같았습니다. 윙페더 사가의 내용은 '에어위아'라는 판타지 세계의 스크리 대륙, 클립우드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클립우드의 오두막에 살고 있는 소년, '재너 이..
일본의 이케이도 준의 소설, 한자와 나오키의 광팬이다. 드라마도 시즌 1, 2를 다봤고(시즌 1은 두번 봄) 책도 출간된 4권까지 모두 읽었다. 하나의 시리즈의 팬이 되면 다음 작품은 언제 나올까? 제발 끝내지 말고 계속 시리즈를 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역시 그랬다. 드라마 시즌 2와 책 4권을 다 보고 난 다음에 계속 다음편을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달 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한자와 나오키의 신작이 나온것을 확인했다. 보자마자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구입해서 읽었다. 이번 한자와 나오키의 다섯번째 책은 '아를르캥과 어릿광대'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이 되었다. 이야기는 4권 이후가 아니라 1권, 한자와 시리즈의 시작 이전으로 돌아가서 시작이 되었다. 이 점이 좀 아쉬웠지만 우..
안녕하세요. 책 읽는 재무설계사 최원진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일과 관련된 책과 자격증 공부를 하다 보니 소설 읽을 시간이 없었어요. 그러다 서점을 갔더니 마션의 작가, 앤디위어의 최신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올 수가 없어 바로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인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정말 재밌는 소설이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SF소설의 명작이 될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기억을 상실한 채 우주선에서 눈을 뜨는것 부터 시작을 합니다. 본인 이름도 기억에 남지 않고 왜 우주선에 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억이 떠오르게 되고 지구를 멸망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우주선에 탔다는 것을 기억해 내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