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원진입니다!
오늘은 평소 강의와 상담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남동생과 함께 맛있는 고기 한 끼를 위해 역곡에 있는 블랙앵거스 고기공장을 다녀왔습니다.
🏪 가게 소개
블랙앵거스 고기공장은 부천 역곡에 위치한 독특한 컨셉의 정육점입니다. 정육코너에서 원하는 고기를 직접 골라 구매한 후, 바로 그 자리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한우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미국산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가게 정보
- 위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안곡로 209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 휴무일: 매달 2, 4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 https://naver.me/F74rYBAC
💡 방문 전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정육점과 식당이 결합된 형태로, 정육코너에서 원하는 고기를 직접 골라서 사온 다음, 테이블에서 구워먹을 수 있어요. 된장찌개, 육회비빔국수, 잔치국수, 술 등은 별도 메뉴로 주문 가능합니다.
💰 가격의 놀라움
저희는 정육 코너에서 살치살과 등심을 골라왔습니다. 살치살 250g에 17,125원 등심 186g에 7,235원이었어요. 즉, 고기값으로 24,360원이 나왔습니다.
일반 고깃집에서 한우 등심 100g에 2만원 넘게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미국산이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게다가 상차림비가 별도로 없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어딜 가도 상차림비 명목으로 1인당 2,000-3,000원씩 받는 곳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고객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우를 좋아하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자주 먹기 어려운 게 현실이죠. 그런 면에서 이곳의 미국산 소고기는 충분히 훌륭한 대안이었습니다.
살치살은 적당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고, 등심도 씹는 맛이 좋았어요. 미국산 특유의 깔끔한 맛이 있으면서도 육즙이 충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 자체의 품질을 고려했을 때 이 가격대에서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사이드 메뉴
잔치국수는 무난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기에 적당한 담백한 맛이었어요.
다만 된장찌개는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된장찌개보다는 단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워낙 전체적인 가격이 저렴해서 이 정도는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 전체적인 소감
이런 곳이야말로 진정한 가치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비싼 한우를 무리해서 먹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미국산 소고기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특히 요즘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남동생과 함께 4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배불리 고기를 먹고 나니, 마음도 배도 든든했습니다.
⭐ 최종 평가
- 가격: ★★★★★ (가성비 끝판왕!)
- 맛: ★★★★☆ (미국산 치고는 훌륭)
- 분위기: ★★★ ★ ☆ (정육점 느낌, 깔끔)
- 서비스: ★★★★☆ (친절함)
- 재방문 의향: ★★★★★ (강력 추천!)
📝 추천 대상
- 저렴하게 소고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
-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
- 가족, 친구들과 부담 없이 고기를 먹고 싶은 분들
- 한우는 부담스럽지만 소고기가 땡기는 분들
마무리
금융 상담을 하다 보면 "적당히 아껴야 할 곳과 투자해야 할 곳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말씀드리는데요.
블랙앵거스 고기공장은 분명 '현명한 소비'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이니까요!
역곡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고기집을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