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은 여의도에서 친구와 함께
- My Story/일상 다반사
- 2019. 6. 24.
월요일 오후 5시! 일반적인 회사원 분들은 곧 퇴근할 시간이네요. 전 오늘 10시까지 일할 계획이기 때문에 퇴근까지는 한참이 남았습니다.
전 일이 바빠도 항상 끼니는 챙기는 스타일입니다. 배고프면 일의 능률도 떨어 지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은 항상 먹으면서 일을 한답니다.
월요일 점심, 오늘은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을 해서 인지 일찍부터 배가 고팠어요. 팀원들과 밥을 먹으려고 하니 다들 외근. 결국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신라면 블랙과 삼각김밥이에요. 신라면 블랙은 전자렌지에 돌려 먹을 수 있어서 일반 컵라면 보다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한끼 식사로 괜찮은 조합이에요.
라면을 반쯤 먹어 갈때쯤 친구에게 카톡이 왔어요. 점심 사줄테니 여의도로 넘어 오라고. 사실 아까 편의점으로 오기 전에 친구에게 밥 사달라고 연락을 했었는데 바빴는지 답이 없더라구요. 먹다 남은 라면을 포기하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이 친구는 여의도 하나금융투자에서 증권맨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같은 금융업계에 있다 보니 평소에도 자주 만나고 정보 공유도 많이 하는 친구에요.
친구와 함께 찾아 간곳은 근처에 맛집으로 소문난 백반집입니다. 9첩 밥상으로 6000원짜리 백반인데도 반찬이 아주 푸짐하게 나왔어요. 오늘의 반찬은 순두부 찌개와 닭 볶음탕, 생선 조림 등등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식당이었어요.
편의점에서 라면 먹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따뜻한 쌀밥을 친구랑 함께 먹으니 더 좋네요.
배고프다고 밥 먹자고 할때 함께 먹어 줄 친구가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ㅎㅎ
친구랑 밥 먹으면서 인증샷!
사진찍는다고 머리 만지더니 까치집이 되었네요!
힘들고 짜증나는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 전 친구와 함께하는 식사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다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