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말을 잘 해야한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말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경상도 촌놈이라 사투리 또한 심했다. 그래서 평소 스피치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우려왔고 관련 책과 강의도 꾸준하게 듣고 있다. 특히나 책을 통해서 스피치를 공부하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아쉬웠던게 하나 있다. 바로 많은 스피치 관련 책의 저자가 '여성'이라는 것이다. 여성 전문가들이 쓴 책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남자인 나에겐 2% 부족하게 느껴졌던게 사실이다. 그러다 한석준 아나운서의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말하기 수업' 책도 읽었다. 확실히 같은 남자이다 보니 발성과 연습법에서 더 효율적으로 배울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발음과 발성 등 스피치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와중에 '대화의 기술'이라는 책이 나왔다. 위에서 직업 특성..
1.제목 :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저자 : 조엘 디케르 3.내용30대 중반의 작가 '해리 쿼버트'와 열다섯 살 소녀 '놀라 켈러건' 사랑 이야기와 살인에 대한 미스테리 4.감상평책 표지에 여러가지 상을 받았다고 하여 한번 읽어 보았다.(상을 받을 정도면 기본 이상은 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처음 1권은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1권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궁금해지고 2권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책의 내용은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주인공의 스승격인 '해리 쿼버트'의 집 마당에서 '놀라 켈리건'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전개다 된다. 놀라 켈리건은 33년 전 실종된 소녀로 해리의 책과 함께 시체가 발견되면서 해리는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가 된다. 해리와 마찬가지로 작가이자 해리를 ..
1.제목 : 불멸의 지혜 2.저자 : 월러스 델로이드 와틀즈 3.내용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의 경제경영 부분 4권의 책 중 하나. 자기계발적인 요소를 넘어 인생을 부유하게 하는 명확한 법칙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부자가 외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며 모든 지식 중에 가장 필수적인 지식이라고 설명한다. 부자가 되는 길은 과학의 길이고 산수처럼 정확한 과학이며 왜 학문이라고 하는지 보여주는 책 4.감상평 재무설계사이자 금융강사인 나는 평소 자기계발과 경제, 재테크 등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 스노우북스에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중 경제 경영 도서과 4권 출시 한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다. 불멸의 지혜는 그 중 제일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이 책은 1910년 최초 ..
1. 제목 : 경제적 자유 - 돈의 알고리즘 2. 저자 : 벤 칼슨 / 로빈 포웰 3. 내용 돈에 대해서 공부하고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에 대한 가이드를 해주는 책. -경제적 자유로 가는 20가지 방법 1)전염벙과 같은 신용 카드 빚을 피하십시오. 2)신용을 쌓는 일은 중요합니다. 3)소득은 저축과 다릅니다. 4)투자보다 저축이 더 중요합니다. 5)생계 수단의 범위 내에서 생활하려고 하지 말고 저축을 별도로 하고 생활하십시오. 6)우선 순위를 이해하고 싶다면 매달 어디에 돈을 쓰는지 살펴보십시오. 7)모든 과정을 자동화 하십시오. 8)큰 구매 활동은 신중히 하세요. 9)유동적 저축 계좌를 만드십시오. 10)당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미리 들어 놓으세요. 11)고용주가 제공하는 고용 기부금을 최대한 활용하십시..
1. 제목 : 뒤틀린 시간의 법정 2. 저자 : 이가라시 리쓰토 3. 내용 법원 서기관인 주인공은 5년전 과거 인연이 끊어졌던 아버지의 형사 재판을 방청하게 되고, 유죄를 받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버지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를 개기로 법원 서기관이 되었다. 어느날 절도범의 재판이 진행되고 재판장을 나서면서 타임슬립을 하게 되고 5년 전 아버지의 첫번째 재판 날짜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껏 숨겨왔던 아버지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에게 들키게 되고 그로 인해 다시 돌아온 현재는 바뀌게 된다. 그 후 아버지의 재판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게 되고 무죄를 받아 마땅하다는 판단에 2번째 타임 슬립에서 재판에 관여를 하게 된다. 그 결과 아버지는 무죄를 받았지만 살해를 당하게 되고 유죄를 받아..
어제 영등포 교보 문고를 들렀다가 반가운 신작을 발견 했다. 바로 위화 작가의 '원청'이다. 무려 8년 만의 신작이라고 한다. 제7일도 출간 되자 마자 서점에서 읽었던 기억을 되돌려보니 벌써 8년의 시간이 흐른듯 하다. 위화 작가를 처음 알게 된것은 필리핀에서 생활할때 읽었던 '인생'이라는 작품을 통해서였다. 이 책은 지금도 2년에 한번 정도는 다시 꺼내 볼 정도로 재미 있게 읽고 선물도 많이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 후에 많이 알려진 '허삼관 매혈기'를 읽었고 형제를 포함에 다른 작품들도 읽어 보았다. 거의 모든 책이 가슴에 남을 정도로 글을 잘쓰는 내마음에 쏙 드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작가의 신작이니 서점에서 '원청'을 보자 마자 사서 읽기 시작했고 짬짬히 읽었는데도 하루도 안되어서 완독을 ..
안녕하세요. 부천 독서 토론 모임 '책 읽는 사람들'의 모임장 최원진입니다. 지난주 모임에서는 지정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번에 함께 읽은 도서는 바로 김성근 교수님의 '위대한 과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리처드 도킨스까지 천문학에서 현대 유전학에 이르기까지 수천년 과학의 발달사를 30권의 명저로 만난다 지적 탐험을 즐기는 독자들이라면 '언젠가는 읽어봐야지'하고 책장에 꽂아둔 고전 한 권쯤은 있을 것이다. 마음 먹고 책을 펼쳤다가도 이내 배경 지식과 이해의 높은 장벽에 부딪혀 끝내 완독하지 못한 채 다시 책장에 꽂아두길 반복한다. 이런 책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먼저 읽고 잘 소화해 이야기하듯 들려준다면 어떨가? 이 책은 지성인이라면 꼭 ..
안녕하세요. 부천 독서토론모임, ;책 읽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7월에는 분기 지정도서 모임의 첫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분기는 [책, 여름, 스릴러] 라는 주제로 3개월에 걸쳐 총 3권을 책을 읽습니다. 1. 7월 양꼬치의 기쁨 (남유하) 2. 8월 종의 기원 (정유정) 3. 9월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츠지무라 미즈키) 7월 독서 모임은 부천역에 있는 '카페 동네'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넓은 회의 테이블이 있어 앞으로도 자유 이용할 것 같아요. 첫번째 책인 '양꼬치의 기쁨'은 여러가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제작 뿐만 아니라 다른 소설들도 등꼴 오싹해지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양꼬치의 기쁨, 뒤로 가는 사람들, 상실형, 초대받은 손, ..
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나요? 전 어렸을 때 부터 무척이나 좋아했는데요. 40대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좋은 판타지 소설이 나오면 읽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몇년간은 소설 읽을 시간이 없이 바쁘기도 했고 눈에 띄는 판타지 소설이 없어서 읽어보지 못했던것 같네요. 그러던 중 관심이 가는 판타지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앤드루 피터슨 작가의 "윙페더 사가"입니다. 처음 눈길을 사로 잡았던것은 '미국 집집마다 한 권씩 있는 최고의 판타지'라는 문구였습니다. 조금 오바스러운 말이긴 하지만 그만큼 많이 팔렸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 뜻이니 재미는 보장이 될것 같았습니다. 윙페더 사가의 내용은 '에어위아'라는 판타지 세계의 스크리 대륙, 클립우드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클립우드의 오두막에 살고 있는 소년, '재너 이..
일본의 이케이도 준의 소설, 한자와 나오키의 광팬이다. 드라마도 시즌 1, 2를 다봤고(시즌 1은 두번 봄) 책도 출간된 4권까지 모두 읽었다. 하나의 시리즈의 팬이 되면 다음 작품은 언제 나올까? 제발 끝내지 말고 계속 시리즈를 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역시 그랬다. 드라마 시즌 2와 책 4권을 다 보고 난 다음에 계속 다음편을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달 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한자와 나오키의 신작이 나온것을 확인했다. 보자마자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구입해서 읽었다. 이번 한자와 나오키의 다섯번째 책은 '아를르캥과 어릿광대'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이 되었다. 이야기는 4권 이후가 아니라 1권, 한자와 시리즈의 시작 이전으로 돌아가서 시작이 되었다. 이 점이 좀 아쉬웠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