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을 읽고
- My Experience/책 나라
- 2024. 5. 14.
1.제목 :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저자 : 조엘 디케르
3.내용
30대 중반의 작가 '해리 쿼버트'와 열다섯 살 소녀 '놀라 켈러건' 사랑 이야기와 살인에 대한 미스테리
4.감상평
책 표지에 여러가지 상을 받았다고 하여 한번 읽어 보았다.(상을 받을 정도면 기본 이상은 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처음 1권은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1권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점점 궁금해지고 2권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다.
책의 내용은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주인공의 스승격인 '해리 쿼버트'의 집 마당에서 '놀라 켈리건'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전개다 된다. 놀라 켈리건은 33년 전 실종된 소녀로 해리의 책과 함께 시체가 발견되면서 해리는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가 된다.
해리와 마찬가지로 작가이자 해리를 존경하는 주인공, 마커스 골드먼은 해리가 살인을 저질렀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형사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그 과정을 책으로 집필하게 된다.
사건은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여러 사람이 관련이 되어 있었으며 생각치 못한 사실들이 드러난다.
반전도 나름 괜찮았고 책이 조금 두껍긴 했지만 읽기가 그리 지루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를 한것 같다. 그리고 소설 속에 나오는 여러가지 사랑과 애정의 형태에 대해서 지금의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대입해 볼 수 있어, 나를 한번 뒤돌아 보는 시간도 되었다.
15살 소녀, 놀라는 얼마나 예뻣길래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을까?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대화가 마음에 와 닿았다.
"책은 우리네 인생과 같아. 그 어느 순간에도 정말로 끝나는 경우는 없으니까."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책과 사랑이지."
"난 벌써 책을 찾았어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사랑을 찾으러 떠나렵니다."
5.대상독자
-여름 휴가철 아무 생각없이 재밌는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
6.평점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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