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파 걸작전 감상 후 을지로 노가리 골목 방문
- My Experience/기타
- 2019. 9. 3.
일요일인 어제는 지인분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야수파 걸작전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지인 중에 공짜 티켓이 있는 분이 계셔서 무료로 관람을 했어요.
"야수파 걸작전 - 혁명 그 위대한 고통"
사실 전 미술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시회를 관람하기 전까지 야수파가 무엇인지도 몰랐어요. 전시회 들어가기 전에 '야수파'가 사람 이름이냐고 물은 저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문화생활도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처음 전시회 갔을때는 야수파나 입체파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걸작전을 관람한 후에는 여러 예술가, 화가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야수파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야수파와 입체파는 사진 기술이 등장하면서 화가들이 생존을 위해 발전 시킨 학파들입니다.
야수파 - 맹수가 할퀸듯한 느낌이 나는 그림
입체파 - 그림이 다 상자 같아서 붙혀진 이름
그리고 야수파와 입체파의 대표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글을 쓰는 지금 기억은 안나네요.
작품중에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야수파 앙드레 드랭의 '빅벤'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두 작품은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인데 구글링해서 찾았어요.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침실에 걸어 두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약 2시간에 걸쳐서 걸작전을 감상하고 지인분들과 인증샷도 찰칵!!
2시간 동안 작품 감상한다고 고생했으니 배를 채워야겠죠!
요즘 그리 핫하다는 힙지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방문해봤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네요!
저렴한 노가리와 시원한 생맥 한잔하면서 사람 구경하는게 참 재밌었습니다.
이 핫한 을지로를 방문했으니 저도 이제 인싸인가요? ㅎㅎㅎ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작품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했네요!
앞으로는 문화 생활 더 자주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야수파 걸작전 감상과 을지로 노가리 골목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