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래산 정상에서 컵라면과 함께 막걸리 마시기


지난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봄이 다가와서 날씨는 좋아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은 걱정 되시죠?


저도 집구석에만 박혀 있다 너무 깝깝해서 혼자 소래산 등산을 다녀 왔습니다.


제가 사는 부천 역곡에서 지하철을 타고 소래산을 갈 수 있어서 자주 찾는 산입니다.



소사역에서 서해선으로 갈아 타고 시흥대야역에 내립니다. 역에서 약 10분간 걸으면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사람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등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묵묵히 산을 올랐습니다. 혼자 오르니 중간에 쉬지도 않고 정상까지 다이렉트로 갔습니다. 약 40분 가량 등산 후 정상 도착!



정상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소래산 꼭대기에서 바라본 풍경은 미세 먼지 때문인지 조금 뿌연 느낌이었습니다.

아쉽 ㅜ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숨을 돌리고 막걸리를 마시기 위해 판을 벌렸습니다.

혼자 오더라도 막걸리 한잔을 포기할 순 없죠.



막걸리 한병과 육개상 컵라면 그리고 멸치!

사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막걸리 마실려고 등산했습니다 ㅎㅎㅎㅎ



나 막걸리 먹는다~~~!!!

인증샷입니다 ㅎㅎㅎ


등산 할때도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마스크를 썼었습니다!



산에서 먹는 막걸리와 컵라면은 왜 이렇게 맛있는것일까요?


막걸리 반병만 마셔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한병을 홀라당 마셔 버렸네요!


음주 등산은 안되는데, 위험합니다 ㅜㅜ


거하게 마시고 난 다음엔 혹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약 한시간 가량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했어요.


막걸리 한병에 취하진 않지만 사람일은 모르기 때문에^^



출근한 월요일 오후 지금! 또 막걸리에 컵라면이 먹고 싶네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매주 등산 가도록 해야겠어요.



다들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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