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말 역곡 춘덕산 백합조개 바지락 손 칼국수

 "안녕하세요. 최원진의 재무설계룸입니다."

 

 일요일이라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인천쪽에 물난리가 났더군요.

 푹 자느라 비가 많이 온줄도 몰랐는데...

 아무쪼록 많은 피해없이 빨리 복구 되길 바랍니다.

 일요일 점심은 항상 뭘 먹을지가 고민되는 시간입니다.

 해먹기는 귀찮고 시켜 먹자니 짜장면 밖에 생각이 나지 않고, 그래서 오늘은 근처 춘덕산 손칼국수에서 칼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비오는 날씨와 잘 어울릴듯 합니다.

 춘덕산 백합조개 바지락 손 칼국수는 역곡초등학교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이름은 춘덕산 왕냉면으로 나오네요.

 이집은 냉면도 많이 나오고 맛있는듯 합니다.

 이 가게는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지만 방문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가게 밖에서도 테이블에 앉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게의 메뉴입니다.

 일반 손 칼국수는 8000원입니다.

 저희는 얼큰 칼국수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얼큰 손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와 가격은 같습니다.

 칼국수 육수와 기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요 보리밥.

 어떻게 먹는걸까 고민하다 결국 종업원 분에게 여쭤 봤습니다. ㅎㅎ

 기본 반찬으로 나온 요 김치를 올려서 쓱싹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맛있는 보리 비빔밥 완성~!

 육수가 팔팔 끓습니다.

 이때 손 칼국수 면을 넣습니다.

 굵직굵직한 칼국수면 투입!!

 보글 보글 맛있게 익어라~!!

 완성됐습니다.

 얼큰 손칼국수라서 해장으로도 좋을듯 합니다.

 요렇게 그릇에 담아 한 젓갈 해봅니다.

 맛있습니다.

 면이 굵어서 팔팔 끓고 난다음에도 좀 더 익혀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살아있고, 그리고 새우와 바지락, 백합조개등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끝내줍니다.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때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곳일것 같네요.

 다음엔 냉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춘덕산 백합조개 바지락 손 칼국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