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크로싱’ 이란???

안녕하세요.

최원진의 재무설계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크로싱이란 단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북크로싱(book-crossing)

얼마전 책을 읽다가 북크로싱이란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책 읽는 여자’란 책인데 책에 누군가가 떠올라서 읽게 되었네요.

책에 대한 후기는 조만간 다시 남기기로 하고~

오늘은 북크로싱이란 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저에겐 참 매력적인 단어였습니다.

북크로싱이란 책을 읽은 후, 책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공공장소에 놔두면 다음에 습득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책을 읽고 메시지를 적어 다음 사람에게 책을 넘기는 것을 말합니다.

책 돌려 읽기 운동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미국의 론 혼베이커가 2001년 읽기(Read), 쓰기(Register), 양도(Release), 3R을 주창하며 만든 사이트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한 번 보고 꽂혀있기만 한 책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양도해 돌려익으며 자신의 서평을 쓰는 과정 등을 통해 독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입니다.

책을 읽은 후 책 속에 북 크로싱 메시지를 삽입하여 공공장소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책을 두어 다른 사람에게 이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책을 놓아주기 전, 인터넷에 책 이름과 고유번호를 입력하고 라벨을 다운받아 책 안쪽에 붙이고 발견자는 다시 코드번호를 인터넷상에 입력하고 또 다른 전달자(crosser)가 돼 책의 여행을 추적해 갑니다.

재밌지 않나요?ㅎㅎ

북 크로싱이란 말을 알게 되자 마자 저희 모임에서 실천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공공장소 보다는 한정적이지만 참 재밌을것 같아요!!

저도 책 전달자가 되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