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겹살 맛집 '강변식당'
- My Experience/먹을거리
- 2019. 2. 7.
안녕하세요.
합천이 고향인 재무설계사 최원진입니다. 이번 설에도 합천을 방문해서 연휴를 보내고 왔어요. 그리고 제가 참 좋아라하는 삼겹살 맛집 '강변식당'도 다녀왔습니다.
합천 삼겹살 맛집 '강변식당'
강변 식당은 삼겹살이 아주 맛있는 곳으로 제가 합천 갈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자리가 없어 그냥 올때도 많았어요.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함께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방문을 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강변식당의 메뉴는 삼겹살이 끝!! ㅎㅎ 군더더기 없습니다. 오직 삼겹살로 승부하는 가게입니다. 그리고 가격 보이시나요? 1인분에 8000원입니다.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 13000원..... 서울 2인분 가격이 합천 3인분 가격보다 비쌉니다.
저와 할머니, 어머니, 동생 네명이서 방문을 해서 기본 4인분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들이에요.
고추 다대기 아시나요?? 아직 다른 지역에서는 못먹어봤는데, 고추 다대기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합천 삼겹살 자체도 맛있지만 요게 진짜 별미에요.
잠시 후 선홍빛의 맛난 삼겹살 4인분 등장!!
삼겹살 사이에 내장 보이나요? 삼겹살을 주문하시면 조금이지만 내장이 함께 나온답니다.
불판위에 고기를 올리고 구워 봅니다. 생마늘도 함께 구워요.
노릇 노릇 고기가 익어갑니다.
맛있어 보이죠? ㅎㅎㅎ
아 지금 블로그 하는 중에도 또 먹고 싶네요.
군침.......
제가 한 쌈 먹어 보겠습니다.
상추 위에 잘 구어진 삼겹살과 마늘 하나 그리고 고추 다대기와 쌈장을 넣고 와구 와구!!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ㅎ
파채랑 먹을때도 고추 다대기 필수!ㅎㅎㅎ
사실 합천 돼지 삼겹살은 육즙이 풍부해서 그냥 막먹어도 맛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내장이에요. 저희 어머님은 내장이 더 맛있다고 좋아 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고기는 다 좋아해서 이것도 맛있었어요.
고기를 어느 정도 굽고 난 다음에는 김치를 구었습니다. 김치가 많이 익어서 좀 제대로 구워야 신맛이 덜합니다. 신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먹는것도 추천!!
고기를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밥을 먹어야겠죠?
여기 메뉴에는 없지만 된장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된장국을 따로 뚝배기에 주는게 아니라 저 불판위에 그대로 부어 줍니다.
화력을 최고로 높여서 부글 부글 끓여 주면 맛있는 된장국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최고 필살기가 하나 들어갑니다.
바로.......
라면사리입니다.
된장라면 많이 들어봤죠? ㅎㅎㅎ
진짜 맛있어요!
이 된장 라면 먹으려고 강변식당을 찾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면 사리 2개 추가해서 드세요!
라면 먹고 난 다음에는 된장국에 밥 말아서 깔끔하게 마무리!!
진짜 맛있어요!
합천에 말고 저희 부천에도 강변식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맛이면 1인분 13000원이래도 자주 갈것 같아요!
솔직히 서울에서 먹는 삼겹살 가격에 비해 너무 마시가 없어요 ㅜㅜ
합천 돼지 짱짱!!
돼지띠 최원진 짱짱(?), 개소리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합천을 방문하시는 분들 꼭 강변식당에서 삼겹살 드셔보세요.
후회 없을겁니다!!
마지막으로 강변식당 가족 인증샷!! ㅎㅎ
이상으로 합천 삼겹살 맛집 강변식당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