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 쇼가 있을때마다 어떻게든 보려고 노력한다. 이번 쌍둥이 자리 유성우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힘들고 답답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찾아왔다. 먼곳으로 별보러 가긴 힘들지만 집뒤에 있는 원미산에 올라 잠깐 맨눈으로 확인을 하고 따뜻한 방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봤다. 티비 화면을 이렇게 오랫동안 멍때리고 있어본건 처음인듯하다. 위 동영상은 생중계를 통해 본 별똥별 중 선명한 유성 2개를 편집한거다. 화면도 흐리고 짧지만 이 영상을 보는 분블 모두 행복하고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소원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내 소원도...
오늘, 2017년 12월 13일 밤 9시 별똥별이 떨어집니다.바로 쌍둥이자리 유성우!! 유성우란 다수의 유성이 비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즉, 별똥별이 많이 떨어진다는 거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관측이 가능하며 한시간에 최대 6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별똥별을 보기 위해서는 주변에 불빛이 없는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가야겠죠?서울 도심 내에서는 왠지 이번에도 보기 힘들듯 하네요.ㅜㅜ 관측 하기 최적의 시간은 오늘 밤 9시 부터 내일 새벽까지라고 합니다.오늘밤 초승달도 늦게 떠서 관측하기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별똥별, 유성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오늘 밤 놓치지 마세요^^ 위 사진은 작년 여름 서울 대공원 주차장에서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 관측 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