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은하'라는 별칭으로 통하는 NGC 6946.[사진제공=NASA/CXC/MSSL] 별들이 폭발하고빛들이 다가오고우주는 뻗어가고 미국에서 매년 7월4일은 특별하다. 독립기념일이기 때문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예외는 아니다. 모든 테마가 독립기념일에 집중된다.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삼았다. 우주 탐사 역사에 있어 '7월4일' 또한 의미가 남다르다. 1997년 7월4일. 탐사선 패스파인더가 화성 지표면에 착륙했다. 화성의 바위 등을 찍어 지구로 전송해 왔다. 2005년 7월4일. NASA는 우주 탐사선 딥 임팩트 호에서 발사한 탐사선을 혜성 템펠1에 충돌시켰다. 혜성과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부산물을 통해 내부 구성성분을 연구하는 첫 시도가 이뤄졌다. 2016년 7월4일. 주노 탐사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WR124 별을 포착했다. 화려하고 붉게 빛나는 성운 가운데 X자로 밝고 환하게 빛나는 별이 바로 WR124이다. 이 별은 울프-레이에(Wolf-Rayet)로 태양 질량의 20배 이상 되는 극대거성이다. 자신의 연료를 빨리 소모해 결국 폭발을 일으키면서 최후를 맞는다. 이 별은 초당 200Km의 속도로 주위에 불을 붙인 듯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