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권 독서법 - 바쁜 일상 중에 빨리 책읽기!!
- My Experience/책 나라
- 2017. 9. 24.
역곡 스마트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빌렸다.
제목은 1만원 독서법 - 인나미 아쓰시 라는 서평가가 쓴 책이다.
최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책을 많이 못 읽다 보니 빨리 읽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해서 빌리게 되었다.
작가는 서평가가 되기전에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책을 빨리 읽고 서평을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1년에 700여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고 한다.
처음엔 책을 빨리 읽는 방법, 속독법과 같은 독서법을 알려 주는 줄 알았다.
그러나 단순한 속독법이 아니었다.
글을 빨리 읽는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책의 요점을 파악하고 다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다.
처음에는 습관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조금의 시간이라도 내어서 책을 읽고 어려운 책보다는 빨리 읽을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골라서 읽는다.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란, 자기 계발서나, 경영학 서적등의 책이다. 소설과 같은 책들은 내용을 이해하고 읽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읽을 필요가 없는 책에 속한다.
그리고 내일 읽을 책을 미리 골라 놓고 매일 다른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책 읽는 시간은 아침에 눈뜨고 바로 읽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책의 전부를 꼼꼼히 정독 하는것 보다는 요점을 뽑아내는 방법으로 읽는 것이다.
책을 읽고 한줄 리뷰를 쓰거나, 책에서 제일 기억나는 인용구를 손으로 직접 적어 본다든지 하는 방법을 이용하면서 빨리 읽고 책의 핵심을 파악한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을 읽을 때에도 방법이 있다.
머리말을 꼼꼼히 읽고 처음과 마지막 다섯줄만 읽어도 내용을 이용하는데 충분하다고 한다.
위와 같은 방법이면 책을 한권 읽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 할 수있다.
지금의 나에게 딱 필요한 방법인것 같다.
물론 꼭 필요한 전공서적이나 소설같은 경우는 위의 방법을 활용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많이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나 경제, 경영학 서적등 여러 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
다독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1만권 독서법을 위의 방법으로 읽으니 1시간 정도만에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