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치료 실손의료보험 청구
- 재무설계룸/보상 청구
- 2022. 2. 25.
안녕하세요.
최원진 재무설계사입니다.
오늘은 보험금 청구 사례입니다.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님은....
바로 저입니다^^
지난 설날 연휴에 고향인 합천을 방문해서
정말 재밌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등산도 3번이나 다녀왔고,
친구들과 축구와 운동도 했습니다.
안쓰던 몸을 써서 그럴까요?
손가락을 접질려 버렸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손가락에 통증이 있는
상태로 일상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큰 통증은 아니어서 금방 나을거라는
생각에 병원도 가지 않고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2주가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검사 결과 손가락에 큰 이상은 없지만
염증으로 인해 물리 치료를 받아 보라고 하셨고
약 처방과 함께 2주간은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매일 아침 헬스장을 가는데 당분간은 하체 위주로 해야할듯 해요ㅜ)
레이저 치료와 함께 물리치료를 받고
병원비를 결제 했습니다.
병원비는 위와 같이 13,800원 나왔습니다.
저렴하게 나왔네요^^
저는 현재 KB손해보험에 2012년도에 가입한
1세대 표준화 실손보험을 유지 중입니다.
1세대 표준화 실손보험의 경우
입원시 자기부담금 10%
통원시 자기부담금은 의원 1만원, 병원 1만 5천원,
상급종합병원 2만원입니다.
앗~~~ 제가 다녀온 큰나무병원은
자기부담금이 15000원이네요.
그럼 병원비 13,800원은 청구 해봤자
보험금을 못받겠네요ㅜㅜ
근데 전 당당히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과거에 가입했던 가족 보험에
일반상해의료비가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위 증권은 과거 어머님이 가입해 놓으셨던
KB의 웰빙보험입니다.
여기에 일반상해의료비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상해의료비란 2009년까지
비표준화실손의료보험이 판매될 때 가입할 수 있었던 특약으로
입원과 통원을 가리지지 않고
하나의 상해당 1000만원까지 100% 보장이
되던 실비입니다.
그리고 현재 실손보험에서 보장해 주지 않는
치과와 한의원의 비급여 치료비 또한
청구가 가능하며 교통사고와 산재로
보장받은 병원비의 50%
추가 보장해드립니다.
단, 상해 사고일로부터 180일까지만
보장이됩니다.
즉, 오늘 다치고 내년 이맘때쯤 수술하다면
보장을 못받는다는 거죠!
청구하고 다음날 바로 보험금이 지급되었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지급 금액은 병원비의 100%인
13,800원이네요.
어머님이 잘 가입해주신 보험 때문에
작은 금액이지만 보상 받을 수 있었네요.
혹 여러분도 가입하고 계신 보험 중에
일반상해의료비가 있는지 체크해보시고
있으시다면 작은 금액도 보상이 되니
꼭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물리치료 실손보험금 청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