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 일찍 시작해야 하는 이유 - 복리 효과!

복리효과에 대해 말은 많이 들어봤을겁니다.
그러나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죠?
복리가 좋다곤 하는데 얼마나 좋길래 복리 복리 그럴까요?

여기 두 친구의 간단한 예를 통해 복리효과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퇴준비, 빨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 - 복리 효과!!


철수와 영희 두 친구가 있다.

그들은 각각 한달에 30만원씩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는데, 철수는 19세에 저축을 시작해 8년 동안 지속하다가 27세에 중단했다. 
그가 이제까지 모은 돈은 총 2880만원이다.

그 뒤로 철수의 종잣돈은 연 10% 복리(대략 지난 세기의 미국 증시 수익률)로 불어났다. 
65세에 퇴직했을 때 조가 얻게 될 돈은 얼마일까? 
18억 6,328만원 이다. 

별로 많다고 할 수 없는 2880만원이 거의 20억으로 불어난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한편 그의 친구 영희는 투자를 조금 늦게 시작했다. 
철수와 똑같이 매달 30만원을 납입했지만 투자를 시작한 것은 27세 때였다. 
그러나 그녀는 대단히 성실한 사람이었고 65세가 될 때까지 자그마치 39년 동안 매달 30만원씩 꼬박꼬박 납입했다. 
그녀의 돈도 연 10% 복리로 불어났고, 
그 결과 65세에 은퇴한 영희는 15억 9,873만원을 손에 넣게 되었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자.
영희는 총 1억 4천만원을 투자했다.
철수의 투자금인 2,880만원의 거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하지만 결과를 보면 철수는 영희보다 2억 7,355만원이나 더 많은 수익을 얻었다. 
그렇다. 철수는 영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27세 이후로는 한 푼도 더 넣지 않았는데 말이다!

철수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주 단순하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이자는 그가 투자한 돈보다도 더 많은 가치를 더해주었고, 철수가 53세가 되었을 무렵 복리 이자는 계좌에 매년 6천만원 이상을 얹어주고 있었다. 
60세에는 매년 자그마치 1억 이상씩 증가했다! 
수십 년 동안 계좌에 동전 하나도 더 넣지 않았는데 말이다. 

영희의 총 수익률은 1,032%지만 철수의 총 수익률은 6,370%다.

이번에는 철수가 27세에 납입을 중단하지 ‘않고’ 영희처럼 65세가 될 때까지 매달 30만원을 넣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럴 경우 65세가 되었을 때 그의 순자산은 34억 5,301만원이다! 
고작 8년 일찍 시작한 덕에 18억 6천만원을 더 버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이다. 

복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적은 돈도 ‘방대한’ 재산으로 불려준다.

어떤가요?
좀 일찍 은퇴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나요?^^
지금이 가장 빠른 순간입니다!

연금, 노후대비, 은퇴 상담은 '최원진의 재무설계룸'으로~♡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