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토요일 동네 카페에서 책과 함께

안녕하세요.
재무설계사 최원진입니다.
오늘은 2018년 12월 29일, 2018년의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전 아침 일찍 일어나 고객과의 상담을 두건 진행하고 집에 돌아가 점심을 먹었어요.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을 해먹었답니다. 냉동실을 뒤져보니 지난 추석때 고향에서 가지고 온 소고기가 있더라구요. 해동을 해서 미역국으로. 역시 소고기가 들어가면 뭐든 맛있어 지나 봅니다.


막 끓인 소고기 미역국과 시장에서 사 온 두부조림이에요. 그동안 시장에서 산 두부조림 다 실패했는데 오늘 산건 맛있었어요. 양념이 꼭 양념게장의 그 양념 맛이었어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저의 아지트 역곡 상상테라스 카페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싶더라구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하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하세가와 유’의 ‘나는 너를 죽일 수 없어’라는 일본 소설입니다. 제가 추리, 반전 소설을 좋아하는데 누구도 상상 못할 충격의 반전 라스트라는 문구에 꽂혀서 오는길에 샀어요.

원래는 일에 도움이 되는 경제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소설도 술술 읽히고 재밌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책에 빠져서 보내야겠어요.

2018년 마지막 토요일 다들 뜻깊게 보내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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