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동전 보다 나이가 많아진 나

지난 주 사무실에서 일하다 갑자기 커피가 먹고 싶어 졌다. 우리 사무실에는 100원짜리 동전 자판기가 있다. 100원짜리가 없나 주머니를 뒤져봐도 없음. 요즘 동전이 귀해지긴 했다.

결국 서랍을 뒤져서 동전들을 발견


총 네 종류의 동전을 찾았다. 500원짜리 100원짜리 50원짜리 10원짜리. 다 90년대 동전으로 엄청 오래된 낡은 동전처럼 보였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동전이 태어난 해가 내가 태어난 해보다 빠른게 없구나. 그렇다 전부 다보다 어리다. 내가 1983년 생이니 약 10년 후에 태어난, 나보다 동생인 동전이다.

저 동전도 저렇게 낡아 보이는데 나는 어떨까? 나도 다른 사람에게 단순히 오래된 낡은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까?? 저렇게 서럽에 오랫동안 처박혀 있는 동전처럼 낡아 보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하나다 갈고 닦는것!!
낡아 보이지 않게 스스로 빛날 수 있게 끊임없이 발전 하는것!!

지금은 30대 이지만 40대, 50대, 60대가 되어서도 단순히 낡고 오래된 사람이 아니라 여전히 빛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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