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측 (유발 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
- My Experience/책 나라
- 2019. 3. 18.
초예측 -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
얼마전 서점에 들렀다가 신간 초예측을 보고 바로 사버렸다.
일단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에 대해 묻고 거기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썼다는게 너무 끌렸다.
이 책은 '오노 가즈모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 8인을 만나서 인텨뷰 한 내용을 옮겨 놓은 책이다.
질문은 앞으로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요즘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등 미래 예측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와중에 초예측이라고 당당한 제목을 달고 나와서 더 보고 싶었던것 같다.
책은 2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다. 그러나 그 안에서 던져준 주제는 긴 여운을 가져 온다.
1.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 유발 하라리
2. 현대 문명은 지속할 수 있는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
3.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 닉 보스트롬
4.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 린다 그래튼
5.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 다니엘 코엔
6. 무엇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 조앤 윌리엄스
7. 혐오와 갈등은 사회를 어떻게 분열시키는가 - 넬 페인터
8. 핵 없는 동북아는 가능한가 - 윌리엄 페리
하나 하나의 주제가 참 많은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다.
특히나 난 린다 그래튼이 대답한 주제 100세 시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EBS다큐프라임에서 방영한 100세 쇼크란 다큐멘터리도 추가적으로 찾아 봤다. 오래 사는게 과연 축복일까?? 물론 행복하게 오래 산다면 그만큼 좋은건 없지만 준비되지 않은 장수는...?
이 책을 읽고 나 혼자만의 생각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이 들어 보고 싶어 졌다.
그래서 두개의 모임을 준비 중이다.
독서 토론 모임, 지정 도서로 초예측을 읽고 여러 사람과 의견을 나눠 보고 싶다.
네이버에 책 평점을 보면 7점으로 그리 높지 않다. 사실 나 역시도 이 책이 엄청 좋다. 꼭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다만 이 책을 통해 많은 사유를 할 수 있을것 같다! 게다가 짧아서 금방 읽힌다!
내 주변분들에게 많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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