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무의 신비한 세상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이영도 작가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이영도 작가라고 하면 한국 판타지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의 작가 입니다. 처음 중학교때 드래곤 라자를 접하고 12권짜리 책을 3일 밤을 새면서 읽었습니다.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다친거 제외) 코피를 흘려봤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이래서 공부 많이 하는 애들이 코피 흘리면서 코잡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 후 드래곤 라자는 제 인생 소설이 되었고, 지금까지 30번 이상을 읽은 것 같습니다. 드래곤 라자 이후 나온 소설이 퓨처워커입니다. 드래곤 라자가 끝나는 시점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거죠. 전 드래곤 라자의 주인공 후치라는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인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