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등포 교보 문고를 들렀다가 반가운 신작을 발견 했다. 바로 위화 작가의 '원청'이다. 무려 8년 만의 신작이라고 한다. 제7일도 출간 되자 마자 서점에서 읽었던 기억을 되돌려보니 벌써 8년의 시간이 흐른듯 하다. 위화 작가를 처음 알게 된것은 필리핀에서 생활할때 읽었던 '인생'이라는 작품을 통해서였다. 이 책은 지금도 2년에 한번 정도는 다시 꺼내 볼 정도로 재미 있게 읽고 선물도 많이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 후에 많이 알려진 '허삼관 매혈기'를 읽었고 형제를 포함에 다른 작품들도 읽어 보았다. 거의 모든 책이 가슴에 남을 정도로 글을 잘쓰는 내마음에 쏙 드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작가의 신작이니 서점에서 '원청'을 보자 마자 사서 읽기 시작했고 짬짬히 읽었는데도 하루도 안되어서 완독을 ..
안녕하세요.책 읽는 남자, 최원진 재무설계사 입니다^^ 얼마전 고향인 합천을 방문했습니다.그때 들고간 책.심심할 때 읽으려고 가져간 책은 바로 위화의 인생이었습니다. 허삼관 매혈기로 더 유명한 작가!위화의 책입니다. 책이 줄거리는 민요 수집가인 '나'가 어느 촌에서 밭을 갈고 있는 '푸구이'라는 노인을 만나 그 노인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합니다.푸구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엄청난 망나니 짓을 하고 다녔습니다.그러다가 도박으로 인해 전재산을 날려 먹고 그로 인해 아버지까지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 후에 정신을 차리고 인생을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그의 인생은 그가 원하는 대로 흘러 가지 않습니다. 그의 아내 자전, 딸 펑샤, 아들 유칭, 사위 얼시, 외손자 쿠건 까지!그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의 ..
어제는 오랜만에 강남에서 밥을 먹었다.오래된 지인이자 고객, 얼마전에 시집을 간 동생이 결혼식에 와줘서 고맙다고 밥을 산다고 한다.ㅎㅎㅎ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바로 달려갔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강남역 CGV 뒤 화로! 꽃등심을 시켜 먹었당!!! 꿀맛!정말 살살 녹는다.소주 한잔과 함께 먹는 고기는 진리이다. 고기를 얻어 먹고 맥주 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는 즐거운 시간.결혼생활 계속 쭈욱 행복했으면 좋겠다.나도 결혼이 하고프다 ㅜㅜ ㅎㅎ 맥주 한잔을 하고 헤어진 후 오랜만에 강남 알라딘을 찾았다. 알라딘에서 최근 다시 읽고 싶었던 위화의 인생 득!!약 10년 전에 처음 읽은 책인데 선물도 많이하고 추천도 많이 했던 책이다.다시 읽어야지^^ 알라딘은 10시에 문을 닫아 옆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