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텃밭에서 참외 수확했어요!

안녕하세요.

도시농부, 책 읽는 재무설계사 최원진입니다.

 

토요일인 오늘, 저희 동네 친구들과 함께 가꾸고 있는 주말 농장엘 다녀왔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부천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9시가 넘어가면서 빗방울이 가늘어 졌고 텃밭을 갈 수 있었어요. 사실 지난 주에도 못가서 이번 주는 꼭 가기로 했거든요.

 

한 주 건너띄고 텃밭을 가니 일단 잡초가 많았습니다. 이 놈들 다 뽑아 버리겠다!!

 

그리고 잡초와 함께 여러 과일과 채소들이 많이 열려 있었습니다.

 

먼저 토마토 입니다.

토마토는 2주전부터 열리기 시작해서 오늘 가니 많이 열려있었어요. 다만 몇몇 토마토들이 '배꼽썩음병'에 걸려 버려야 했습니다. 배꼽썩음병은 여러 이유로 생긴다고 하는데 저희는 도통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음으로 가지 입니다.

가지는 2주전에 커다란거 하나 땃었는데 오늘은 10개 정도 딴거 같아요. 가지 볶음 해먹으면 맛있을것 같습니다.

 

옥수수 입니다. 옥수수도 많이 자란거 같아 하나 따봤는데 아직은 조금 더 커야 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먹고 싶었던 참외 입니다.

파란 참외가 몇개 열려 있길래 1~2주 지나면 딸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구석에 노랗게 잘익은 참외가 3개나 숨어 있었습니다.

 

따고 보니 아주 큼직하게 맛있게 생겼어요!

 

오늘 수확한것들입니다.

주말 농장, 텃밭에 올때마다 부자가 되는것 같아요.

 

참외는 바로 하나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가져간 칼로 참외를 깎아서 한 입!!

진짜 꿀맛입니다. 저희가 키운 과일을 바로 따서 바로 먹는다는게 참 신기하고도 재밌고 맛있기 까지!!

 

같이간 동네 친구와 참외 맛있다며 칭찬을 날리면서 인증샷 한 컷!

 

다른 분들의 텃밭에 수박이 자라고 있는걸 보니 수박을 심지 못한게 좀 후회가 됐어요. 수박도 직접 키워서 따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텃밭을 하게 된다면 수박을 꼭 심어 보고 싶어요!

 

이상으로 부천 주말 농장, 참외 수확 후기였습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강의 - 최원진 강사